이번 2024년 프랑스 올림픽에서 선수촌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사 메뉴 중에 50%가 비건(VEGAN, 완전채식) 채식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올림픽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식당에서도 50%의 식사를 비건 채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경기장의 관중들에게 판매되는 식사의 60%가 '비건' 채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스케이트 보드, 브레이크 댄스, BMX 자전거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내에서는 아예 식물성 기반의 비건 음식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에 제공되는 모든 요리의 80%는 프랑스 현지 농산물로 조달된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육류 소비가 많은 프랑스에서 건강 증진과 환경친화적인 올림픽, 그리고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이번 결정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이번 파리 올림픽의 시도와 노력을 적극 환영한다. 그리고 선수촌과 경기장에서 제공될 음식의 대부분이 식물성일 것이라는 발표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스포츠 대중과 10,000명 이상의 운동선수들에게 건강을 증진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식물이 풍부한 접근 방식을 강조하며, 동물성 단백질을 덜 사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참고로, 축산업은 전 세계 아산화질소 배출량의 65%를 배출하며,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296배 더 큰 지구 온난화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동물성 제품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므로,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출처 - 한국채식연합과 한국비건(VEGAN)연대의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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